EBS 초대석 _ 1993년 자율주행 기술 개발한 한민홍 박사

EBS 초대석 한민홍 박사편 리뷰

 

한민홍 박사님은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를 개발했습니다.

약30여년전 한민홍 박사님이 개발한 세계최초 자율주행차가 학교 운동장, 고속도로를 달렸는데요~ 

또한 국내 최초 네비게이션 드론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자율주행은 최근 핫한 기워드입니다.

요즘 주목받기보다 수십년전 발명한 사람이 있고, 그게 한국이었다는 점이 놀라워 해당방송 공유하기 위해 리뷰합니다.

 

 

 

▣ 한민홍 박사 이력

-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 포항공대 교수

- 텍사스 A&M 교수 

-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 국내 최초 네이게이션, 드론 기술 개발 

 

▣ 한민홍 박사의 자율주행 개발 내용

- 1992년 고려대학교 운동장에서 무인자동차가 달림 

- 1993년 정계 고가도로 → 63빌딩 까지 자율주행 성공 *시속 60km

-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100일간 무인주행 (주행시범 및 체험 선보임), *시속 60~70 km

- 1995년 비오는날 고속도로 자율주행 성공 (93년도 고속도로 주행 성공했으나 공식 발표는 95년) *시속 100km

 

▣ 자율주행차에 사용한 기술

- 컴퓨터 성능이 나빠 수동식 자율주행 작동

- 카메라 1개

- 음파탐지용 소나 활용

- 레이더

- GPS 2개 장착 

- 컴퓨터 4대 장착

 

Q. 자율주행 첫 소감?

- 처음에는 식은땀이 났지만, 시도하다 보니 자율주행에 대해 파악했고, 기술에 믿음이 생겨 무섭지 않았다.

 

Q. 세계 최초인가?

- 자율주행 선도하는 대학인 카네기멜론대학의 석학 교수의 평가서에 한민홍 박사의 자율주행을 최고의 업적이라고 말함.

- 주석으로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차량에 탑승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고 함

※ 한민홍 박사의 자율주행이 세계 최초라고 말한 내용은 없음 

 

Q. 당시 개발한 자율주행은 몇레벨인가? 

- 비오는 날, 커브길에서 주행함. 

- 시골길 같은 비포장 도로는 주행불가

→ 일반적인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성공했으니 3단계 정도로 보인다고 함

 

※ 참고 : 자율주행 레벨 설명

0단계 : 아무기능 없음

1단계 : 정속, 차선유지 같은 단순한 운전자 보조

2단계 : 부분 자율주행 가능, 앞차와 거리 유지 기능있음 (운전자 상시감동 필요)

3단계 : 속도, 방향, 차로변경 가능 (운전자 개입 종종 필요)

4단계 : 커브,내리막길, 비오는날 주행 가능

5단계 : 모든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가능

 

Q. 자율주행차 연구 계기?

- 미국에서 군용 자율주행잠수정 개발 프로젝트 참여가 계기

- 국방부와 무인탱크개발을 시작하려 함

- 상용차 자율주행을 개발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것을 원하게 됨

- 일반 자동차의 자율주행을 연구하게 됨

 

Q. 상용차 자율주행 연구하며 국내 자동차 회사와 연결되지 않았나?

- 한국 자율주행 기술을 누가 믿고 탈건인가라는 태도 보임

- 일반차도 팔리지 않는데, 자율주행 연구에 돈을 쓸 수없다고 함 

- 기술개발을 안해도 다른나라의 기술을 사오면 된다고 함

→ 최종적으로 국내 자동차 회사와의 연결은 전혀 없었음

 

Q. 정부의 관심은 없었나?

- 정부의 관심음 없음.

- 프랑스 정부, 독일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받음 

 

Q. 독일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란?

- 독일 자동차 회사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구원 파견 옴

- 회사와 2대의 자율주행차 개발 후 독일, 한국에서 주행하자는 MOU 요청

-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지키고 싶어 거절

- 독일의 자율주행기술은 없어 배울것이 없다고 판단.

 

Q. 프랑스 정부의 관심은?

- 정부 연구기관이 같이 연구를 원함.

- 프랑스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줌

-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간 기술 제휴라서 같이 연구 함

 

Q. 현재 세계에서 한국 자율주행차 연구 수준은?

-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 

 

Q. 한민홍 박사님의 연구수준은? 

- 세계적인 수준과 매우 거리가 벌어진 상태다.

- 사람 개입없이 최대 이동가능한 거리를 세계적으로 실험해 집계중임

- 1위는 미국으로 4만5천 ~ 4만8천 km 가능(미국자율주행차 회사) 

 

Q. 다시 자율주행차 분야 세계최고를 되찾을 수 없는가?

- 희망은 있다고 생각

- 자율주행 구현기술은 있으나, 여건이 여러운 상태

-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

 

Q. 완전자율주행은 언제 가능할 것이라 예상?

- "안올것이라 생각"

- 미국에서도 AI가 인간의 새로운 돌발상황에 대처 불가능하다고 생각

- 자동차는 인명과 관련되, 돌발상황 대처가 불가능한 차는 아무도 안탈것

- 상당히 오래 걸리던가 안될것으로 판단. 

- 자율주행차를 맹신하면 안됨

- 매스컴과 자율주행차가 기술을 부풀리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

 

Q. 자율주행차 vs 인간 사고율 비교시 자율주행차가 더 안전하다? 

- 비교조건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결론이 어렵다.

- 예를 들면 비싼 자동차를 운전하는 인간 vs 자율주행차 사고율 같은 다른 조건의 비교가 필요

 

Q. 드론 개발은 어떻게?

- 캠퍼스내에서 우편물 공중운송수단을 고민하다 드론을 개발 

 

Q. 현재 진행중인 연구는?

- 자율주행기술 응용분야 연구중

- 자율주행은 인명, 규제와 관련해 제약이 많음

- 인명, 규제와 관계없는 분야에 적용 중

- 농기구, 스마트팜, 항만, 청소차 등

- 자율주행을 활용하는 사업이 좋은 분야라 생각

 

 

마지막으로 한민홍 박사님은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나라 자율주행은 희망이 있다.

해외의 기술을 얻어오기 보다, 

우리나라의 기술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있다.

시작한 일이니 끝까지 기여하고 싶다.

자율주행 기술적 명예회복을 위해 

숨이 붙어있는 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

 

여든의 나이에도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연구에 기여하기위해 노력하시는 한민홍 박사님을 보며 많은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하고 세계적인 기술 수준에 도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