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_ 동갑내기 영농 부부(신승재, 천혜린)

▣ 동갑내기 영농부부 소개 

· 남편 : 신승재 (24세)

· 부인 : 천혜린 (24세)

· 거주지 : 충북 괴산군

 

 

 

Q. 괴산에서 어떤 농사를 하나요?

- 벼농사, 밭농사, 축산업 (소) 

 

Q. 소는 몇마리 정도 키우시나요?

- 100마리 정도 키움

- 예전에는 많은 숫자였지만, 지금은 대농들이 많아 큰 규모는 아님

 

Q. 벼농사 규모는?

- 약 3천명 규모

 

Q. 녹화시점이 한창 농번기 아닌가요?

-  벼가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 현재 수확하는 시기

 

Q. 가족 관계는?

- 주인공 부부, 아들 여물이, 뱃속 태아 비옥이, 남편의 부모님 

 

Q. 부부가 된 스토리는? 

- 대학교 씨름대회 부인이 상대 여자를 이기는 모습을 보고 반함

- 씨름 대회 전에는 전혀 모르던 사이

- 씨름판을 둘러싼 관객 중 한명이었던 남편

-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한 부인

- 농수산대학 대신전하는말에 '여자 씨름대회 우승자 찾습니다' 라고 글 올림

- 이름을 알고, 남편이 계속 따라다니고 연애함

 

Q. 같은 대학교에 다닌것인지?

-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를 같이 다님. 

- 부인은 식량작물학과, 남편은 한우학과 

 

Q. 농업대학을 진학한 계기?

- 남편

고등학교부터 농업고 (동물자원과)를 진학. 가업승계자전형으로 대학교 진학, 

고등학교때 부터 영농이 되기를 원함

- 부인

여렸을때부터 아버지 농사일을 도와드림.

아버짂 농사를 할까 물어보니 해도 된다고하여 진학 

 

Q. 만남 후 얼마만에 결혼을 했는지?

- 22살에 사귀고, 첫째 여물이가 생겨 결혼

 

Q. 혼전임신에대한 부모님 반응은?

- 부인 아버님이 보수적이고 결혼을 일찍하셔 힘든 세월을 겪여 결혼 반대할 것이라 예상

- 남편이 뚜드려 맞아도 내가 맞는다며 나섬

- 아버지 덩치가 커서 남편이 얼어버림

- 아버지는 처음본 낯선 남자와 딸이 집앞에 있어 대충 짐작함

- 남편이 축사서류, 땅서류, 앞으로의 계획을 들고 아버님께 잘 살 자신이 있다고 함

- 아버님이 딸에게 내가 허락해도 원망 안할자신 있냐고 물어봄

- 원래 농촌에서 살 생각이었고, 잘 살 자신이 있다고 함 

 

Q. 농사 몇년차인지?

- 3년차 

 

Q. 평소 일과는?

- 아침에 소 여물을 주고 밭에서 일을 함

- 해 뜨기전에 다시 들어와 잠시 쉬고, 오후 소 여물을 줌 

- 소 여물을 직접 비벼서 만들어 시간이 오래 걸림 

 

Q. 첫 수확물은? 

- 처음 감자를 수확

- 매출은 삼백만원정도

- 매출 300만원인것으로 수익이 매우 적었음

 

Q. 일년 농사를하면 수익이 어느정도 발생하는지?

- 올해는 옥수수, 매출 오백만원정도

- 생산비, 박스값, 인건비 빼니 65만원 남음

- 3년차 초보 농사꾼이어서 경험이라 생각하여 수익이 적어도 괜찮음

- 남편이 인공수정사를하여 다른 수익이 있음

 

Q. 인공수정사를하며 색다른 어던 경험을 했는지?

- 소에게 많이 맞음

- 소 뒷발에 차여 날라가기도 함

- 부인이 처음 소한테 차여따하여 웃었는데, 어머님이 따로 불러 재밌냐고 함 

- 600~700키로그램의 소가 뒷발로 차니 너무 아팠음

 

Q. 농사일한것을 후회한적이 있는지?

- 배추농사를 2번째 했을 때 후회를 조금 함

- 배추가 병해를 입어 전부 죽었던 경험 있음

- 뿌리 혹병으로 한 해 농사를 망침

- 집안 살림도 하나씩 농사 수익으로 사는데, 청소기 살 예정이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음

→ 이런 경험을 통해 진인사대천명, 모든 일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게 됨 

 

Q. 농사일을 하는것을 찍장다니는 친구들 반응은?

- 다 때려치고 농사한번 할까? 라고 함 

- 그런 친구들은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생각하고 오는 사람이 많음

- 투자금에비해 수익이 적어서 얼마 못 버티고 금방 관두는 경우 많음

- 귀농하겠다고 고민 상담하는 사람이 많은데, 농장 아르바이트 경험부터 시작하는것 추천해줌